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원가절감은 생존의 문제”라며 "올해를 ‘해외공사 원가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수익성 높은 사업만 수주하는 선별수주와 강도 높은 현장관리로 프로젝트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낭비요소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를 부정하거나 구태의연한 자세로 임하는 기업에게 발전과 성장은 있을 수 없다”며 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또 “금년 사업목표인 수주 14억원, 매출 7조5천억원, 영업이익률 5.7%, 영업이익 4241억원을 달성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첫째로 혁신을 통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통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와 함께 “해외지향적 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주요 거점국에서 영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신규시장 개척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대우건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사업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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