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공사 원가절감 매진”
2010-01-04 14:11: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새해를 해외공사 원가 절감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원가절감은 생존의 문제”라며 "올해를 ‘해외공사 원가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수익성 높은 사업만 수주하는 선별수주와 강도 높은 현장관리로 프로젝트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낭비요소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를 부정하거나 구태의연한 자세로 임하는 기업에게 발전과 성장은 있을 수 없다”며 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또 “금년 사업목표인 수주 14억원, 매출 7조5천억원, 영업이익률 5.7%, 영업이익 4241억원을 달성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첫째로 혁신을 통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통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와 함께 “해외지향적 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주요 거점국에서 영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신규시장 개척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대우건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사업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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