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37%가 오른 1637.78p로 개장해 9시 5분 현재 1.36%가 상승한 1637.59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26% 상승한 629.65p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손실의 끝이 보인다'는 코멘트로 반등에 성공한 미 증시의 영향에 국내 증시도 긍정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5분 현재 85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1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지만 아직은 순매수로 돌아섰다고 속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9시7분 현재 비차익, 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65억원의 순매도로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 기계, 철강금속 순으로 상승률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LG필립스LCD, POSCO, 삼성전자, KT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일모직, LG, 현대중공업 등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에서는 동양제철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금호산업 등이 상승하고 있고 대한항공, SK에너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하락하고 있다.
9시 14분 현재 오리온(3.51%), 두산(3.31%), 동원F&B(2.13%) 등 음식료 업종의 고른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
고려아연(2.64%), 풍산(1.41%), 영풍(1.65%) 등 비철금속, 원자재 관련주의 동반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9시 17분 현재 KT(2.47%), KTF(2.13%), SK텔레콤(2.22%) 등 통신주의 상승도 이어지고 있고, 경기방어주인 한국가스공사(0.94%), 한국전력(1.03%) 등도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 18분 현재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하나투어(5.20%)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NHN(0.34%)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메가스터디(4.25%)가 견조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13일 상승폭이 컸던 수입육 유통관련주인 한미창투(-2.02%), 이네트(-1.84%), 한일사료(-1.87%) 등은 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