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메리츠화재(000060)가 기존 차이보험의 가입연령을 확대하고 상해로 인한 보장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보험을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치아보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무)메리츠 치아보험 이목구비 1702'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강화하고, 최저 가입연령을 6세로 확대해 청소년기 치과치료까지 보장한다. 고객의 비용 부담이 큰 치아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 틀니)의 경우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보장까지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영구치 상실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영구치상실치료비를 신설했다.
임플란트는 영구치 1개당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 브릿지는 영구치 1개당 기존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보장금액을 높여 연간 무제한으로 보장한다. 틀니는 연간 1회 한도로 보철물당 150만원까지 보장하고, 크라운 치료는 연간 3개까지 최대 20만원(치아당)을 보장한다.
손보업계 최초로 도입한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은 질병으로 인한 안과 및 이비인후과병원 수술시 최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다만 다래끼, 선천성 질병, 외모개선을 위한 수술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 후 합병증 발생이나 재수술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가입은 6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고 최대 7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10년, 15년, 20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객의 니즈가 높은 치아보험의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상품”이라며, “특히 청소년기 치과치료 및 상해로 인한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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