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올해 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7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B금융지주 4분기 순이익은 67억원을 시현했다"면서 "당사 전망치인 53억원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4분기는 DICC(145억원) 및 미트론(94억원)에 대해 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으며, 희망퇴직비용 370억원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500억원이 넘는 이익을 시현한 셈"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이익이 기저효과가 아니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이익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은행(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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