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인터뷰, 소통
진행: 박상정 앵커
출연: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삼성증권)
▶'내우외환' 국내 증시, 대응 전략은? <삼성증권>
트럼프효과, 트럼플레이션으로 대변되는 긍정적 면보다 최근에는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행보로 트럼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G2' 사이에 끼여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 탄핵정국이라는 내홍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 상태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짚어봤다.
오 센터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 가운데 가장 강력한 부분은 보호무역주의"라며 "내부 반발도 있지만 이런 강경한 정책 기조는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지나친 우려는 접어두라고 조언했다.
본질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고,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업종은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채권이나 부동산보다는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키워드로는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로테이션을 제시했다.
따라서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IT·화학·철강·은행) 위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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