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지난 14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서 ‘제20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6주간 진행했다. 국내 214개 대학 2천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이관태, 2위 경희행정, 3위 BeyondKW(이상‘필명’)을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자리를 빛냈다.
1위를 차지한 이관태는 1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11%, 87%의 수익률을 기록한 경희행정과 BeyondKW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모의투자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해외주식 리서치 리포트 공모전에서는 찐뽀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과 여름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의 수상자에게는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외주식 리서치 리포트 공모전 대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과 여름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가 주어지며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은 3박4일간 홍콩과 싱가폴의 증권회사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염명훈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장은 “미 대선, 국내정세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해외금융시장 탐방 및 장학금 등의 혜택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학생들이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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