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일제지, 필로시스 지분가치 부각…'급등'
2017-02-16 14:02:12 2017-02-16 14:02:1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국일제지(07813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를 개발한 필로시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일제지는 16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7원(28.54%) 오른 66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로시스는 전날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224060)과 혈당측정기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코디엠은 지난달 9일 필로시스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20억원 규모의 필로시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 필로시스는 지난 2009년부터 혈액진단측정기 개발에 나섰고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를 개발했다. 필로시스는 해외 시장에서 혈당측정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했다.
 
국일제지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필로시스 지분 18.94%(366만6667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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