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동부증권
2017-02-24 08:40:13 2017-02-24 08:40:1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동부증권은 24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작년 실적은 매출 3조185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BMW판매 증가율이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매출액이 성장한 것은 건설, 특히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순차입금은 3251억원으로 전년대비 209억원 감소했다"며 "코오롱글로벌은 작년말 기준 순차입금 규모가 적정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신사업 투자 및 주택 용지 구매를 위해 순차입금 규모를 더 줄이지는 않을 것으로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계획은 별도기준 매출액 3억5600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이다"라며 "건설 매출액에서 주택 부문 비중 증가, BMW 신차 출시로 인한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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