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2090선 이탈
2017-02-27 09:27:55 2017-02-27 09:27:5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결국 2090선을 내줬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2% 하락한 2087.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81억원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4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 의약품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증권,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째 하락하며 190만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000660)도 나흘째 밀리며 4만5000원선으로 후퇴했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00830)도 하락 중이다.
 
대성산업(128820)은 대성산업가스 매각 계약 체결 소식에 6% 넘게 급등했다.
 
삼성SDI(006400)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612.96을 지나가고 있다.
 
우림기계(101170)는 지난해 체결한 최대주주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에프엔에스테크가 소폭 상승하며 공모가 1만4000원을 웃돌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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