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070선 '아슬'
2017-03-06 09:28:35 2017-03-06 09:28:3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중인 가운데, 207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2070.1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9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85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은행, 보험, 통신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 화학, 음식료품, 유통, 운수창고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00830) 등이 하락하고 있다.
 
SK증권(001510)은 최대 주주 매각 검토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의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 제한 조치에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주가 동반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7% 내린 598.53을 지나가고 있다.
 
CJ E&M(130960)은 사드 배치 관련한 중국 보복 조치 우려로 3% 넘게 하락했다.
 
테스(095610)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2% 넘는 오름세다.
 
제로투세븐(159580)이 지난해 적자폭 확대 소식에 7% 가까이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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