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해 주주이익 환원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13일 각 분기말에 배당을 결정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정관에 마련키로 하고 이를 28일 주총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만약 2008년 3월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경우, 외환은행은 최대 주당 2249원 배당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2007년 배당금 지급후 2007년 12월말 주당배당가능이익은 2206원이며 2008년 3월 예상 주당배당가능이익은 2249원이다.
이에 굿모닝신한증권 홍진표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적정주가 1만 5000원을 유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주가하락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증가한 것도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이유다.
외환은행의 자기자본비율(Tier 1 Ratio)는 7.3%, BIS 자기자본 비율(BIS Ratio)은 11.0%를 기록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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