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제네바모터쇼서 ‘아이-트릴’ 컨셉카 공개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
2017-03-08 15:03:15 2017-03-08 15:03:15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토요타는 제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까운 미래의 도시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컨셉모델 ‘TOYOTA i-TRIL(아이-트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 아이-트릴은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를 테마로 내걸고 새로운 승차감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에서 생활하는 고객님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소형 전기차(EV) 컨셉이다. 
 
컨셉 모델의 명칭 ‘아이-트릴’의 “i”는 나, TRIL은 TRIple(3명)과 Lean(린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이다.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로 차체의 조작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린 기술이 도입됐다. ‘액티브 린'은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의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된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쾌적성과 안정성을 양립시켜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주행감을 실현했다.
 
또한 차량의 중심에 드라이버를 배치하는 ‘1+2 레이아웃’에 의해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돼 드라이버와 동승자의 절묘한 거리감을 실현함으로써 편안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도어가 플로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바로 내릴 수 있어 편안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토요타 컨셉모델 ‘아이-트릴'. 사진/토요타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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