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현재 주가가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7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대홈쇼핑은 경쟁사 대비 대단히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영업실적 모멘텀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사업전략의 변화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보유 순현금과 자회사 가치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로 적극적인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 적정주가 평가를 산출하면 현재 주가 대비 95.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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