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며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20조928억원, 영업이익은 44.9% 증가한 24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인 패션 및 면세점 사업부문을 중단한 대신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동양매직을 인수했고, 올해는 LPG충전소 사업을 매각했다”며 “이는 실적 향상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 동시에 인수로 인해 유출된 현금이 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다시 유입되면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재편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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