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홈플러스가 옥상 풋살장을 늘린다. 홈플러스는 이달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도 풋살 경기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안에 동대전점, 대전탄방점, 울산남구점 등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홈플러스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 조성한 풋살 전문구장 'HM풋살파크'는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를 갖췄다. 특히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LED 조명을 구축했다. 연중 어느때나 전문 클럽과 지역 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HM풋살파크를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풋살장 방문 고객과 가족들이 매장 내 레스토랑과 푸드코트 등을 이용하며 생기는 '샤워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임춘택 홈플러스 몰리빙팀장은 "홈플러스 HM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채워주는 온 가족 놀이공간으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일산점 옥상에 있는 'HM풋살파크'에서 어린이들이 풋살을 즐기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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