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POSCO(00549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6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종혁 KT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15일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조58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6571억원을 하회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전일 컨퍼런스 콜 등의 내용을 종합할 때 올해 상반기에 내수 가격인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올해 상반기의 분기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지금이 철강 시황의 회복기임은 분명하나 회복의 정도가 불명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접근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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