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연기금의 선전에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17%) 오른 2166.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억원, 32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세부적으로 금융투자, 보험, 투신은 매도로 대응했지만 연기금이 932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은 3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대체로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통신, 운송장비, 은행, 음식료, 비금속광물 등은 나란히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도 지루하게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0.225) 오른 613.6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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