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전 수석 내일 소환일자 통보"
2017-04-03 15:00:44 2017-04-03 15:05:36
[뉴스토마토 최기철·정해훈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소환일정을 내일(4일)통보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3일 “소환 일정을 내일쯤 우 전 수석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환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가 넘어온 뒤 최근까지 우 전 수석에 대한 혐의와 관련해 46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처가 기업 정강 등을 통해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비롯해 문체부 공무원 강제 인사 등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의혹도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월 22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정해훈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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