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안진과 재감사 계약체결…"거래재개 될 수 있도록 노력"
2017-04-07 08:46:32 2017-04-07 08:46:32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광림(014200)은 자회사 나노스(151910)가 7일 안진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나노스 관계자는 "안진회계법인과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 끝에 재감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안진회계법인에서도 회사의 미래가치와 영속성을 신뢰하고 사측의 적극적인 감사절차 협조의지를 존중해 다시 한번 감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노스는 상장폐지 이의신청의 핵심 과제인 재감사 계약서를 제출했다. 향후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해 심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15일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거친후 나노스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부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재감사 계약을 체결한 만큼 거래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반드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내 나노스가 거래재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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