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초보자와 젊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간편 투자 애플리케이션(앱)인 ‘주식투자 스타터, STEPS’를 지난 8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TEPS는 한화투자증권이 개발 중인 앱으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Lifeplus’의 가치실현을 추구한다.
기존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은 기능이 복잡하고 정보를 나열식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투자에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에 STEPS는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카드형 UI를 채택해 주요한 정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했고, 간편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뉴스 코너 또한 한결 효율적으로 꾸려진다. 그때그때의 트렌드를 반영해 적합한 키워드를 제공하고 호재와 악재를 분석해 사용자가 시장 분위기를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종목을 탐색할 때 섹터(업종), 키워드, 체크포인트 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종목을 정렬하고 필터링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STEPS는 SNS와도 연동되므로 각자의 계정을 활용해 손쉽게 준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연결계좌를 활용한 간편한 주문’ 기능은 주식 매수 시 잔고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연동된 계좌에서 출금하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베타 버전 테스터 모집을 공고한 지 겨우 2일 만에 지원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STEPS 스스로 투자학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앱 설치 후 SNS계정과 연동하면 자동으로 발급되는 ‘스스로 투자학교’ 학생증을 개인 SNS계정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5일동안 매일 앱을 로그인해 5개의 출석체크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STEPS로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경우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에게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를 5년 동안 면제해준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e-biz 사업부장은 “STEPS는 투자자들의 보다 쉽고 올바른 주식투자를 돕기 위해 간편하고 세련된 UX/UI를 채택한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이라며 “출시 후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그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간편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며,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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