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관련주, 증권사 호평에 재반등 ‘강세’
2010-01-19 11:41:57 2010-01-19 11:41:57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3D 관련주들이 증권사의 호평과 정부가 다음달 3D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재반등에 나서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D 관련주는 지난해 정부 육성 소식와 영화 아바타의 흥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연말 이후 연초까지 급등세를 보이다 최근 조정을 받았었는데요.
 
오늘 오전 9시12분 현재 잘만테크(090120)는 전일대비 9.83% 급등한 8270원에 거래되고 있고, 케이디씨도 전날보다 8% 이상 급등 중입니다.
 
현대아이티(048410)아이스테이션(056010)이 각각 5.88%, 6.36%씩 상승 중이며, 네오엠텔(096040)티엘아이(062860), DMS(068790)가 2~4%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3D TV, 3D 영화가 기록적으로 확산되면서 3D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046890)루멘스(038060), 티엘아이(062860)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D 디스플레이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1억5000만달러에서 오는 2015년 158억달러로 7년 만에 100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어제 지식경제부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IT 특보와 공동으로 3D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중 대통령께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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