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그린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장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경우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이 변신하고 있고 중국도 2013~2015년 방송, 인터넷, 통신 3대 네트워크를 통합할 계획"이라며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TV, 그린산업에서 혁명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 TV에 이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전자책, 태블릿 PC, 3D, 3S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ED TV에 들어가는 모듈이 현재 6개에서 올 하반기에는 2개까지 줄어 들어 판가가 낮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LED는 조명이라는 더 큰 시장이 있기 때문에 업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D테마에 대해서는 무안경시대가 언제, 어떻게 열리느냐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관련산업으로는 원자력, 풍력, 그린카, 스마트그리드가 대표적인 테마주로 올해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업으로는
두산중공업(034020),
한전기술(052690),
비에이치아이(083650),
현대중공업(009540),
평산(089480),
동국S&C(100130),
LG화학(051910),
동일벨트(004840),
에스피지(058610),
한국전력(015760),
LS(006260),
포스데이타(022100) 등을 추천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이 인덱스수익률 중심의 포트폴리오나 펀드에서 이제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종목 선정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천 종목들은 개인투자 비중 확대와 스마트머니의 유입 등으로 절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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