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서민금융 활성화 TF출범
2010-01-20 15:42: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진오기자] 금융위원회가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금융위 홍영만 금융서비스국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민금융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이 서민금융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도에서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홍 국장은 "예컨데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 비율이 50% 이상인데 이는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업무와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감독기준 강화와 대형 대부업체 감독권을 지자체에서 이관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민금융 활성화 TF는 저축은행 여전사 상호금융 대부업 신용회복 등 5개반으로 구성되며 각 반에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진오 기자 jo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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