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 4천대 리콜
연료 누설 가능성..이 경우 시동 꺼지는 결함
리콜전 먼저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 보상 가능
2010-01-24 15:29: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라세티프리미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GM대우자동차가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라세티프리미어 1.8 가솔린 승용차의 연료탱크와 엔진사이 연료공급관의 파이프와 고무호스 연결부위가 완전하게 체결되지 않아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에 따른 리콜 대상은 2009년 9월25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제작 판매된 4087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25일부터 GM대우자동차의 전국 정비업소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담당자는 연료공급관 파이프와 고무호스 사이가 분리될 경우 운행 도중에 시동이 꺼질 수 있어 반드시 리콜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작결함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먼저 수리한 경우 들어간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되어 법 시행일인 2009년 3월 29일 이후 해당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하는 부분을 수리한 경우엔 GM대우자동차 전국 정비업소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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