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304억원…전년비 60%↓
시장 전망 보다 부진…2분기 리니지M 출시 기대
2017-05-11 10:28:57 2017-05-11 11:28:05
[뉴스토마토 김종훈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가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95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엔씨소프트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 6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16%, 70%, 74% 감소했다. 매출의 경우 리니지 프로모션 매출 선인식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1276억원, 북미·유럽 283억원, 일본 106억원, 대만 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35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515억원, 리니지2 184억원, 아이온 133억원, 블레이드&소울(블소) 446억원, 길드워2 142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 등 34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프로모션이 지난 4분기에 집중되었고 계절적 요인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블소의 매출은 국내의 부분유료화 전환과 북미·유럽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중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국내 출시한다. 주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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