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제지(002300)에 대해 올해 마진 악화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펄프가격 상승세가 기존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며 올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NBSK 국제가격은 톤당 8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해 올 상반기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평균투입펄프단가는 기존 예상한 톤당 610달러에서 톤당 65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지난해대비 19% 높은 수준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펄프가격 안정화 여부와 국내 인쇄용지 판가 상승 여부가 실적 전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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