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T&G(033780)가 경쟁사의 전자담배 출시로 투자심리가 제한될거란 증권사 전망에 약세다.
1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2500원(2.37%) 내린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인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내달 5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작년부터 시장이 우려했던 외사업체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가 현실화하고, 중소기업은행의 지분 6.9% 매각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4조7801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조4903억원으로 실적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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