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SPA '슈펜', 작년 매출 1000억 돌파
2주마다 신상품 300종씩 출시
2017-05-18 16:57:10 2017-05-18 16:57:58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인 아시아 최초 신발 SPA 브랜드 슈펜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8일 이랜드리테일은 슈펜의 지난해 매출액이 1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0%에 달한다.
 
2013년 첫 매장을 연 슈펜은 현재 국내에서 4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강남대로에 로드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해 5곳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슈펜은 SPA라는 특성에 걸맞게 2주마다 300여가지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첼시부츠와 블로퍼, 뮬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한 점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슈펜 관계자는 "지난 4년동안 신발 SPA라는 새로운 모델에 고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고, 슈펜 매장에서 신발을 신고 체험하는 것을 자연스러워 한다"며 "올해도 고객이 원하는 편한 신발로 상품 만족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펜은 론칭 4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베스트 아이템을 40% 할인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의 슈펜 중국 1호점에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찾아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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