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2360선에서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7포인트(0.95%) 오른 2366.88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확대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300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2182억원, 개인은 110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전기·전자(2.22%), 은행(2.18%), 의료정밀(1.92%), 금융업(1.8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18%), 화학(-0.95%), 전기가스업(-0.76%)은 내리고 있다.
LG전자(066570)가 전날보다 4600원(5.66%) 오른 8만5900원으로 52주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4년 만에 8만원을 돌파한 뒤 최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1.51%)와
기아차(000270)(-1.14%)는 5월 판매량 감소 소식에 약세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총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4.2% 줄어든 36만7969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9.8% 줄어든 21만9128대를 판매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63%) 오른 657.9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 내린 1119.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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