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매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법규 준수와 불공정 거래 예방 활동, 내부통제의 적정성 부문에서 가장 모범적인 2개 회원사를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증권·선물회사의 적극적인 내부통제 및 불공정거래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준법감시 문화의 정착과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신증권은 '고객우선', '준법합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소식지와 불공정예방 업무지침서 발간, 내부고발 제도 운영 등 실천 중심의 준법윤리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경영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표준 조치 기준보다 강화해 운영하고 불공정거래, 자금세탁, 금융사고 등을 아우르는 통합 준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범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펼쳤다.
한화증권은 '윤리경영위원회'의 운영과 '윤리경영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윤리경영의 제도화를 추진했고 전체 임직원의 준법서약으로 직무윤리에 대한 책임감 제고 및 윤리실천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이상매매 적출 상위지점 등에 대한 최적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한 점도 인정됐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 외에도 증권·선물회사의 임직원 중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5명(대신증권 고유정 사원, 한화증권 강승엽 팀장, 이트레이드증권 오광배 팀장, 동부증권 강동학 이사, CS증권 한정은 부장)을'공정거래질서 기여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에 대해서는 2년내 회원제재 대상이 되는 경우 1회에 한해 조치가 한 단계 경감되며, 공정 거래질서 기여자에 대해서도 임직원 징계 조치시 감경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 한국거래소가 28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법규준수와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내부통제의 적정성 부분에 있어서 가장 모범을 보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을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했다. 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하위진 한화증권 감사,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종근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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