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동부증권은 14일
효성(004800)에 대해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유가 하락에 따른 대금 납부 지연으로 중동향 매출이 지연됐다"며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다만 산유·산업자재·화학 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 실적이 예상되고, 건설 역시 이익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효성이 영위하는 사업군의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시장의 갖가지 우려가 있으나, 오히려 하반기 본격화될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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