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레벨업 될 실적에 주목해야-삼성증권
2017-07-25 08:37:22 2017-07-25 08:37:2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 매출이 레볼루션 초기 매출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경장사인 넷마블게임즈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빠르게 해소될 수도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일매출은 70억~80억원 수준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리니지2 레불루션의 안정화된 일매출 수준보다 30% 가량 높다"고 말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리니지와 이이온 등 PC게임의 매출감소와 리니지M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리니지M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20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 장기화가 확인되고 후속작인 블소 모바일의 기대감이 올라오는 3분기 중 엔씨소프트의 디스카운트는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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