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현성바이탈(204990)이 자회사 ‘에이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성바이탈은 3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80원(9.51%) 오른 8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풀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하면 현성바이탈 예상 연결 순이익은 164억원”이라며 “주당순이익은 518원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성바이탈은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다단계 판매법인 에이풀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지난 6월2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자로 승인했다.
전 연구원은 에이풀이 2016년 (내부거래제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4억8000만원,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772.3%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역시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98억8000만원으로, 순이익 80억원으로 각각 14.3%, 45.3%, 36.1%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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