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남전자, 삼성전자-하만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반등
2017-07-31 11:33:22 2017-07-31 11:33:2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아남전자(008700)가 반등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의 오디오 제품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남전자는 31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0원(6.65%)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 AKG, 하만카돈 등의 40여개 주요 오디오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체 유통망인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물론 롯데하이마트 등 다른 가전 양판점으로도 확대해나간다.
 
아남전자는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 영업으로 고객사부터 주문을 받아 오디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현지법인 아남전자베트남유한회사에서 생산해 전량 위탁가공무역방식으로 수입 및 수출하는 구조다. 오디오 제품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가 하만 카돈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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