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대신증권은 1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우수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의 보험금 청구율과 장기 보험 관련 청구율이 하락 안정화됐다"며 "6월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8% 포인트 개선됐고, 장기 위험손해율은 4.7% 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이로 인해 현대해상은 2분기 순이익 1667억원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를 12.6% 상회했다"며 "이를 반영한 별도 기준 연간 순이익은 487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률 상향을 위해 비급여 의료비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며 "비급여 의료비 안정은 손해율 뿐 아니라 IFRS17기준의 부채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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