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관리도구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열어
동영상 업로드·통계 확인·저작권 관리·수익 정산 등 가능
2017-08-02 17:49:09 2017-08-02 18:54:2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네이버가 동영상 창작자들이 네이버 ID 기반으로 네이버TV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네이버 ID계정으로 네이버TV 동영상 업로드, 통계 확인, 수익정산, 광고 설정, 저작권 관리, 라이브 등 진행할 수 있는 창작자 관리 도구다. 
 
네이버TV 크레이에이터 스튜디오. 사진/네이버
 
네이버TV에서 활동 중인 창작자라면 서비스 화면에서 곧바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들어가 채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각종설정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전광고, 중간광고, 후광고 등의 광고 종류 및 저작권 관련 대응 조치도 선택 가능하다. 신규 창작자라면 네이버TV 서비스화면 하단에서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클릭해 상세 기준을 확인하고 채널 개설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1000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지닌 네이버TV 채널에는 오는 24일부터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채널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전 리허설 및 송출을 진행하고, 사용자들에게 라이브 일정표, 앱 알림을 제공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과 하트 아이콘을 통해 인터랙션도 가능하다.
 
향후 1만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지닌 네이버TV 스타 창작자는 글로벌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 라이브(V LIVE)와 연동해 글로벌 송출을 하고, IP 비즈니스 또한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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