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2017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내달 5일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넷마블이 전국특수학교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9년째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개최해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 '2016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진/넷마블
예선대회는 지난 5월23일을 시작으로 7월13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등의 게임 종목으로 진행된 바 있다.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5일 13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e스포츠대회를 비롯해 정보경진대회,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 팀장은 "올해도 e스포츠 136팀, 정보경진대회 238명의 장애학생들이 즐겁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는 행사로 매년 발전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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