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양호했던 2분기 실적이 3분기까지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3일 CJ오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4억원으로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5억원으로 59.7% 급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358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경쟁사들이 1분기 반영된 부가세 환입 관련 일회성 이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9.3%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TV채널 취급고액 증가, 고단가 상품 판매 기저효과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