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2.37% (400원)오른 1만7350원을 기록중이다. 3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대한전선은 개장 전 해외계열사 TGLI가 보유중인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 지분 1782만주(9.9%)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으로 차입금이 대폭 줄면서 재무적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입금 축소는 프리즈미안 매각을 계기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재무적 위험요인이 해소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대한전선은 이번 매각건 외에 노벨리스코리아· 유가증권 등 자산매각, 시흥공장 유동화 등으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차입금의 상당부분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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