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흥국증권은 2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 다수의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호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해외 전략 거래선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LG이노텍의 다양한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하면서 발광다이오드(LED)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무선충전기 부품 매출이 새로 추가되면서 3분기 전자부품 사업부문 매출이 전분기보다 50%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전략거래선 스마트폰 신모델 출하량의 계절적 특성 때문에 올해도 7월이 부진했지만, 8월부터 개선됐고 9월부터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증강현실(AR)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신모델 판매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고, 신제품 매출 확대로 내년까지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