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중국 사업부문 완전 철수가 가시화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는 중국내 6개 매장 가운데 5개에 대한 매각을 협의 중"이라며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연내 완전 철수가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만약 영업 중단이 연내 확정될 경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다"면서 "현재 반영된 중국 영업적자는 17년 179억원, 18년 148억원이고, 실적 개선 효과는 약 2.3%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8월 매출 동향은 부진했으나, 추석 명절 시점 차이가 반영돼, 9월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3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7.8%,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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