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풍산(10314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 매출액 5426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53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실적 증가의 배경은 신동 판매가 성수기 수준으로 견조함이 예상되며, 구리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구리가격은 2분기 평균 5600달러에서 3분기 평균 6300달러로 약 1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제구리협회 통계에 따르면 당초 예상과 달리 글로벌 수급은 6월까지 4개월 연속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구리 가격추이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