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말말말)홍영표 "국정감사 한두번 출석하나"
임이자 "한국당은 강원랜드 비호할 생각없다"
2017-10-18 17:02:32 2017-10-18 17:02:3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정감사 5일째인 18일 각 상임위원회의 여야 의원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주옥같은 발언을 쏟아냈다.
 
▲“기관장을 대체 몇 년째 하고 있냐. 국감 한두번 출석하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국감에서 ‘(자료가) 어떤데 필요성이 있는지 실무자끼리 논의하는 와중에 정보공개가 늦어진 것 같다’는 박준성 중노위원장의 답변에 분노를 표하며)
 
▲“성희롱 기록, 저는 읽지도 못하겠다”(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환노위 국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벌어진 성희롱 사건과 관련한 사례를 지적하며)
 
▲“한국당, 강원랜드 비호할 생각없다”(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환노위 국감에서 강원랜드 최흥집 전 사장 등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최저임금 국회가 결정? 미국 밖에 없어”(어수봉 최저임금위원장이 환노위 국감에서 ‘최저임금 결정을 국회가 주관하자는 법이 발의됐다’는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의 지적이 이같이 답하며)
 
▲영세자영업자 등골 빼서 부잣집 아이들 알바 월급 더 주는 것“(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환노위 국감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보다 저소득가구들에 대한 근로장려세제 지원이 더 낫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이제는 대기업 노사의 사회적 책임 필요”(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환노위 국감에서 ‘대기업 노조 연봉이 1억원이고 혜택이 많은데 특권 내려놓기 운동하면 안 되냐’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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