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증시 조정과 같은 경기모멘텀 둔화 시기에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1일 "대외적인 리스크가 완화돼 단기 반등이 있더라도 일시적이거나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은 낮다"며 "반등이 제한되는 원인은 모멘텀 둔화가 증시를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경기모멘텀 둔화 국면에서는 가치주가 부각된다"며 "일반적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고ROE(자기자본이익율) 종목은 대표적인 가치주 판단 기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의 수준도 가치주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경기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가치주로
롯데삼강(002270),
넥센타이어(002350),
한솔LCD(004710),
부산은행(00528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라건설(014790),
아시아나항공(020560),
KPX화인케미칼(025850),
LG디스플레이(034220),
풍산(103140),
영원무역(111770)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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