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에 대해 4분기 실적 등을 반영,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4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다음은 지난 4분기에 매출액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54% 늘었다고 발표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광고부분의 호실적은 온라인광고 성수기에 따른 영향과 검색광고 부분에서의 오버츄어로의 파트너변경 효과가 일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이후에는 검색광고부분에서의 오버츄어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된 다음의 올해 실적 예상치는 적극적인 온라인광고 매출성장 노력 등을 고려할 때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무선인터넷에 대한 기대는 무선인터넷 트래픽볼륨 자체가 아직 절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장기적이고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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