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패션, 의류업종 최선호株"
2010-02-12 08:53: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패션(0930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의류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LG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4억원,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47.6%씩 늘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심리 회복과 한파 영향으로 의류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여성복과 라푸마의 고성장이 이어졌다"며 "영업이익도 5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1조558억원, 영업이익은 1243억원으로 33.9%,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32.3%씩 각각 늘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은 남성복을 제외한 전 브랜드의 매출 볼륨이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광고선전비 등 각종 비용 효율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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