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KB증권
2017-11-07 08:30:21 2017-11-07 08:30:2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KB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앞으로 디지털 가입자들의 수익 기여증가 속도가 관건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8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 22.1%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194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47억원으로 작년보다 5.1% 상승, 영업이익은 14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디지털가입자의 수익이 얼마나 빨리 이익에 기여하는지가 4분기 실적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디지털 가입자 당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면서 "다만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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