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에서 5~1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은 5mm 미만이 되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온도는 12~22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에 바람이 거센 관계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지난 6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기압골 통과 후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겠다. 일부는 낙하해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