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패밀리박스 가입자 200만 돌파
2017-11-26 10:45:27 2017-11-26 10:45:4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의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 가입자가 26일 기준 200만을 넘어섰다.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KT의 서비스다. 1가구당 최대 5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보너스 데이터 1인당 100메가바이트(MB, 최대 500MB)와 멤버십 포인트 1인당 1000점(최대 5000점),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패밀리박스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보너스 데이터는 월간 161테라바이트(TB)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415억원이다. 
 
KT는 올해로 패밀리박스의 출시 3년을 맞아 유선 인터넷 가입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T 유선 인터넷 상품을 사용 중이라면 기존 1인당 100MB 데이터외에 보너스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가인터넷(최대속도 1Gbps) 가입자는 가족 1인당 월 100MB의 무료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가인터넷 콤팩트(최대속도 500Mbps) 이용시 가족 1인당 연 2회 200MB씩 총 400M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반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100MB씩 총 200M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KT는 이번 패밀리박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교환권과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패밀리박스는 200만 가입자를 돌파를 기념해 무료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T 모델들이 패밀리박스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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