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28일 KB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KB 스타터스 데이(Start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 스타터스 데이는 올해 핀테크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 간 제휴와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KB금융의 육성업체인 'KB 스타터스' 36개 핀테크기업 대표를 비롯해 KB금융 계열사에서 핀테크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 본투글로벌센터를 포함한 10개 협력기관 직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B 이노베이션 허브의 운영현황과 KB 스타터스 육성 및 협업 성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인 양자 난수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인 이와이엘과 체인파트너스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이엘은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예측 불가능 암호키를 만들어내는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를 개발한 업체로 KB 스타터스 2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KB 이노베이션 허브와 블록체인기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새로 지정된 KB 스타터스 12개 기업에 대한 사업 소개와 KB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한 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KB금융 계열사의 핀테크 실무직원들은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스타터스 데이는 금융기관의 핀테크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도전정신, 협력 육성 기관의 멘토링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KB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열린 'KB 스타터스 데이(Starters Day)' 행사에서 KB금융 임직원 및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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